2026-06-03
딱 한 입 먹었을 뿐인데? 노로바이러스가 좋아하는 음식
날씨가 쌀쌀해지는 10월부터 활발히 증가하는 식중독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입니다.특히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설사·구토 증상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염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그렇다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이번 글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좋아하는 대표 식품과 감염을 예방하기 위

날씨가 쌀쌀해지는 10월부터 활발히 증가하는 식중독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입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설사·구토 증상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염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좋아하는 대표 식품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대비 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구토·설사로 이어지는 공포의 노로바이러스, 어떻게 막을까?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하는 전염성 바이러스이며, 기온이 낮을수록 활발히 활동하는 특성을 가집니다.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할 만큼 생명력이 강하고, 극소량의 입자만으로도 쉽게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게다가 수돗물 속 염소 농도에도 쉽게 불활성화되지 않을 만큼 저항성 또한 뛰어납니다. 바이러스 표면은 캡시드라는 단단한 단백질 껍질로 둘러싸여 있어 위산에도 잘 견뎌내며, 소장에 도달한 뒤 장 점막 세포에서 활발하게 증식하여 손상을 일으킵니다. 감염되면 보통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갑작스러운 구토, 복통, 설사,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은 대체로 1~3일간 지속됩니다. 구토와 설사가 반복될 경우 체내 수분 손실로 인한 탈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노로바이러스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노로바이러스는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의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세균성 식중독과는 달리,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식중독입니다. 겉보기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신선한 음식에도 바이러스가 오염되어 전파될 수 있으며, 눈으로 확인하거나 냄새로는 감염 여부를 알 수 없으므로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계절과 무관하게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다음의 음식을 활용할 때에는 유의 사항을 숙지하여 안전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굴, 조개
굴이나 조개는 다량의 물을 여과하는 과정을 통해 체내에 다양한 물질을 축적하는 특성이 있어, 노로바이러스에 특히 취약합니다. 굴은 얕고 잔잔한 바다에서 잘 서식하는데, 이 장소로 육상에서 유입된 하수나 오염된 물이 섞이면서 노로바이러스에 쉽게 오염될 수 있습니다.
섭취 유의 사항굴이나 조개 등의 어패류는 수돗물로 세척하고, 중심 온도 온도 8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해야 합니다.권장 형태익히지 않은 생식 형태보다는 국밥, 찜, 전 등 가열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더욱 안전합니다.
2. 겉절이, 샐러드
오염된 물이나 퇴비를 사용하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손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채소를 수확할 경우, 채소 표면에 노로바이러스가 잔존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따라서 겉절이를 주로 만드는 김장철에는 잎 채소 세척이 중요하며, 특히 배추, 양배추, 깻잎 등 표면이 굴곡지고 거친 채소는 더욱 꼼꼼하게 세척을 해야 합니다.
식약처 권장 세척법약 2분간 물에 담근 뒤 흐르는 물로 30초 정도 헹구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주방 위생지하수를 식수로 이용할 경우 끓여서 마셔야 하며, 칼과 도마 등 주방 도구는 사용 전후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하고, 열탕 소독 또는 염소 소독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외식 시 유의 사항겉절이뿐만 아니라 무침, 냉채, 샐러드, 샌드위치 등도 생채소를 사용하고 손으로 직접 만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음식점 선택 시 식약처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위생등급을 확인하거나 조리 공간의 청결도, 직원 위생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냉동 과일
블루베리나 딸기와 같은 냉동 과일은 보관이 용이하고 유통에도 편리하여 카페, 급식, 병원식 등에서 폭넓게 사용됩니다. 이러한 제품을 사용할 때 '냉동' 상태이므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안전할 것으로 오인하고 세척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저온에서도 미생물이 완전히 죽지 않습니다. 따라서 냉동 과일 역시 사용 전에 반드시 흐르는 물에 세척하거나 가열 조리 과정이 필요하며, 위생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주의 사항저온 저장은 균의 성장 속도를 늦추어 보관 기간을 연장하는 방법일 뿐, 미생물이나 병원균을 완전히 사멸시킬 수는 없습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냉동 상태에서도 생존하므로 반드시 세척 후 사용해야 합니다.제품 포장 확인냉동식품은 식품유형에 따라 이미 세척된 '과·채 가공품'과 별도 세척 과정 없이 냉동만 시킨 '농산물'로 분류됩니다. 식품유형이 명시되지 않은 경우 보통 주의사항에 "반드시 씻어서 사용하세요"라고 표시되어 있으므로, 제품 포장지의 식품유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섭취 안전 강화세척이 완료된 '과·채 가공품'이라도 바이러스가 잔존할 수 있으므로, 세척 후 섭취하는 것이 더욱 안전합니다. 필수적으로 세척이 필요한 제품은 깨끗하게 씻은 후 사용해야 합니다.해동 관리냉동식품은 해동 시 급격하게 부패할 수 있으므로, 한번 해동한 제품은 다시 냉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이렇게 대비하세요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여 손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가장 최우선으로 실천해야할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손 소독제 비효과
알코올 성분 손 소독제는 다른 바이러스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노로바이러스는 사멸시키지 못합니다. 이는 노로바이러스의 단백질 껍질인 캡시드가 알코올 기반 소독제를 통해 제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우선 예방 수칙: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할 것은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는 것입니다. 이는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갈아준 후, 조리 전,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접촉한 후에 반드시 실행되어야 합니다.
조리 시 유의 사항
조리자가 배탈이나 설사, 구토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조리를 중단하고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감염된 경우 증상이 호전된 뒤에도
최대 2주 동안 전파가 가능하므로 최소 2주간은 음식 조리를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환경 소독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표면에서 몇 주에서 몇 달간 생존이 가능하여 감염된 사람의 분변이나 구토물, 칫솔, 접촉한 문고리 등을 통해
확산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오염된 부분을 일회용 장갑과 종이 타월을 사용하여 닦아낸 후, 물1L 에 표백제 1큰술을 희석하여 만든
염소계 소독제로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 감수 : 푸드테라피[만성염증클리닉] 이경미 교수, 주혜지 영양사, 한미란 영양사
- 출처: 차병원 공식블로그 https://blog.naver.com/chagroup/224042164852
예약문의 : 02-3015-5300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4-1 라이프센터 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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