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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참진드기 주의보! 증상 및 예방 알아보기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예상하지 못한 감염 위험이 함께 증가합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매년 4월부터11월까지 전국 단위 참진드기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3년 첫 환자 발생 이후 누적 환자가 2,300명 이상 보고되있습니다.1)이번 글에서는 매년 증가하는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특징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연합뉴스, 「봄철 야외활동 참진드기 주의…전국 감시체계 가동 시작」, 2026.

참진드기 발생 패턴

참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의 생애 주기를 거치며 각 단계마다 서로 다른 숙주에 기생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 모든 성장 단계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계절에 따른 활동 양상도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4~5월에는 약충이 활동을 시작하고, 6~7월에는 성충으로 성장해 산란이 이루어집니다. 이후 9~11월에는 유충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전체 밀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참진드기 종이 확인되지만, 이 중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진드기는 풀밭이나 초지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등산, 캠핑, 농작업과 같은 야외 활동 중 사람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기온 상승과 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활동 시기가 점차 길어지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특정 시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봄부터 가을까지 지속적인 주의와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SFTS 증상과 국내 현황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는 참진드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되는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감염된 진드기에 물린 뒤 보통 5~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고열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에는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가 감소하면서 멍이 쉽게 들거나 전신 쇠약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장기 기능 저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바이러스 감염 과정에서 혈소판이 감소하면서 출혈 위험이 증가하고, 면역 반응 이상이 겹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 악화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국내 보도에서도 SFTS 환자가 입원 후 상태가 빠르게 악화되어 중환자실 치료를 받다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진행된 사례가 보고된 바2)있습니다.2) 팜뉴스, 「봄철 참진드기 활동 시작, SFTS 예방 당부」, 2026.
이처럼 일부 환자에서는 단기간 내 전신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 단계에서의 인지가 중요하며,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특이 치료제가 없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감염 자체를 피하는 것입니다. 최근 야외 활동 이후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몸살로 넘기기보다 진드기 노출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도심 공원에서도 참진드기 위험이 있을까?

도심 공원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한강 공원 등의 생활권 내에서도 참진드기 노출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3)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환경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도시 녹지 확대와 함께 고라니, 들쥐, 조류 등의 이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참진드기의 서식 환경도 도심까지 유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잔디가 잘 관리된 공원이라 하더라도, 공원 가장자리 수풀, 낙엽층, 습한 그늘 지역은 참진드기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MBC 뉴스데스크.「한강공원에도…무서운 참진드기 ‘다닥다닥’」, 2020.
참진드기는 스스로 이동하기보다 풀이나 잎 끝에 붙어 있다가 사람이나 동물이 스칠 때 옮겨붙는 방식으로 접촉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돗자리를 잔디 위에 직접 깔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수풀을 오가는 활동은 노출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 산책 후 털에 붙은 진드기가 보호자에게 옮겨붙는 2차 노출 가능성도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도심 공원에서 산책이나 피크닉과 같은 일상적인 야외활동 시에는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진드기 물리면 바로 제거해도 괜찮을까?

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바로 제거해도 될까요? 결론적으로, 잘못된 방법으로 무리하게 제거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지만, 가능한 경우 올바른 방법으로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진드기는 피부에 단단히 고정된 상태로 흡혈하기 때문에, 손으로 잡아 당기거나 비트는 방식으로 제거할 경우 일부가 피부에 남거나 체액이 역류하면서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핀셋 등을 이용해 피부에 최대한 가깝게 진드기의 입 부분을 잡고 천천히 제거할 것을 안내하고 있으며, 제거가 어렵거나 일부가 남은 경우에는 의료기관 방문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적절한 제거가 피부 손상이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강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참진드기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제거를 시도하되, 제거가 어렵거나 불완전한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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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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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피부에 붙어 있는 진드기 확인 (억지로 제거하지 않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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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손으로 잡아당기거나 비틀지 않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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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가능한 빠르게 의료기관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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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의료진을 통한 안전한 제거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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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제거 후 소독 및 상처 부위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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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주 이내 발열, 근육통, 설사 등 증상 관찰 |
생활 속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
SFTS 예방의 핵심은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한 주의가 아닌, 활동 전·중·후 단계별 관리가 중요합니다. 중에는 풀밭이나 수풀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긴팔, 긴바지,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바지 끝을 양말 안으로 넣으면 진드기가 피부로 직접 접근하는 것을 줄일 수 있으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잔디 위에 앉을 경우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탐방로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반려동물과 동반 활동 시에는 풀숲 접근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활동 후에는 샤워를 통해 피부를 깨끗이 씻고, 귀 뒤, 겨드랑이, 무릎 뒤와 같이 접히는 부위를 중심으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의류는 바로 세탁하여 혹시 남아 있을 수 있는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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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주요 실천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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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전 |
긴 옷 착용,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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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 |
풀밭 접촉 최소화, 돗자리 사용, 탐방로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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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후 |
샤워, 신체 확인, 의류 세탁 |
기본적인 예방수칙만 지켜도 감염 위험은 상당 부분 낮출 수 있습니다. 봄철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이지만, 동시에 감염병 노출 가능성도 함께 증가합니다. SFTS는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이지만, 동시에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질환이기도 합니다. 복장 관리, 활동 경로 선택, 귀가 후 점검과 같은 기본적인 행동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또한 도심 공원이나 일상적인 야외활동 역시 완전히 안전한 환경은 아니므로,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참고자료: 질병청
https://www.kdca.go.kr/kdca/2848/subview.do?enc=Zm5jdDF8QEB8JTJGYmJzJTJGa2RjYSUyRjQyJTJGMzEwNzM2JTJGYXJ0Y2xWaWV3LmRvJT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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